9월, S&P500 10% 폭락 경고…월가의 신중한 투자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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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의 전문가들이 9월 S&P500지수의 7~10% 하락 가능성을 경고하며 신중한 투자 전략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금리와 대선 변수로 인한 투자 심리 위축과 하락장을 매수 기회로 보는 긍정론도 함께 살펴봅니다.

1. 9월의 전통적 약세와 하락 가능성

미국 월가의 전문가들이 9월 S&P500지수의 하락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펀드스트랫의 공동창업자 톰 리는 9월이 전통적으로 증시가 가장 취약한 달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달 지수가 7~10%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1950년 이후 S&P500지수는 매년 9월 평균 0.7% 손실을 기록해왔으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신중한 접근을 요구하는 이유입니다.

2. 금리와 대선 변수의 영향

리 창업자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결정과 11월 대선이 투자 심리에 미치는 영향을 언급했습니다. 특히, 오는 6일 발표될 8월 비농업 고용 지표가 시장 변동성을 촉발할 수 있으며, 예상보다 강한 데이터가 나올 경우 Fed의 금리 인하 기대가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습니다. 이러한 변수들은 투자자들에게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3. 하락장을 매수 기회로

반면, 리 창업자는 하락세가 일시적일 가능성이 크며, 이러한 하락장이 투자자에게 매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모건스탠리의 마이클 윌슨은 S&P500지수가 앞으로 몇 달간 크게 오르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투자자들은 최소한의 수익률만 기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습니다. Fed의 금리 인하 폭이 시장 예상을 초과하지 않는 한 증시 상승은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도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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