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IT업계에서 자사주 매입이 활발히 이루어지며, 대표들의 책임 경영이 주목받고 있다.
IT업계의 자사주 매입 현상
최근 IT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네이버, 카카오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각 사의 대표들이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1억9904만원어치의 자사주를 매입하며,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도 3억4750만원어치를 사들였다. 이러한 움직임은 주주 가치를 높이려는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된다.
개미 투자자들의 아우성
특히, 8월 블랙 먼데이 이후 개미 투자자들의 손실이 심각한 상황이다. 두나무 증권플러스의 조사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네이버, 카카오에 투자한 개미 투자자들은 평균 403만원의 손실을 보았다. 이로 인해 각 대표들은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가를 부양하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래 성장 동력의 불확실성
하지만 자사주 매입에도 불구하고, 네이버와 카카오는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 광고 수익은 높지만, 뚜렷한 미래 먹거리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장기적인 투자 유치를 위해서는 주주 환원 정책과 AI 분야에서의 성과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고 있다.